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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남자농구, 이란에도 패하며 7·8위전으로…역대 최저 성적 확정
정현규 기자 | 2023.10.05 03:14
한국과 일본의 경기 장면. (C)대한농구협회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5∼8위 순위전에서도 패하며 7·8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 저장대 쯔진강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8위 순위전에서 이란에 82-89로 졌다.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에선 8강전에서 이긴 4개 팀이 준결승과 결승,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메달을 다투고, 8강전에서 패한 4개 팀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8강전 패자는 두 팀씩 나눠 맞붙은 뒤 승자끼리 5·6위 결정전을, 패자끼리 7·8위 결정전을 벌인다.

한국 남자 농구는 전날 8강전에서 개최국 중국에 70-84로 패하며 메달 도전이 불발됐고, 이날 이란에도 덜미를 잡히며 이번 대회를 7위나 8위로 마치게 됐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4강에 들지 못한 건 이전까진 2006년 도하 대회가 유일했는데, 당시엔 5위로 마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5위마저 놓치며 역대 최악의 성적을 예약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에만 라건아(KCC)가 18점을 몰아넣은 데 힘입어 48-40으로 앞섰으나 3쿼터 이란의 높이에 고전하며 추월당했고, 4쿼터에 이어진 10점 안팎의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라건아가 23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고, 허훈(상무)이 18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변준형(상무)이 11점 5어시스트, 전성현(소노)이 11점을 보탰다.

7·8위 결정전은 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저장대 쯔진강 체육관에서 열리며, 상대는 이날 이어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일본의 순위전 패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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