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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한국 상대로 기량 뽐낸’ 폰푼 “다음 달 IBK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우치(폴란드)=홍성욱 기자 | 2023.09.24 11:19
폰푼이 믹스트존 인터뷰 직후 미소를 보이고 있다. (C)우치(폴란드), 홍성욱 기자

태국 여자대표팀의 주전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는 특유의 타이밍에서 뿜어내는 빠르고 정확한 토스가 일품이다.

그는 현재 폴란드 우치 아틀라스아레나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C조 경기에서 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폰푼은 선발로 출전해 3-0 완승을 조율했다. 특히 타나차 쑥솟(한국도로공사)과 위파위 시통(현대건설) 등 새 시즌 한국에서 함께 뛸 태국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출전한 경기라 의미는 상당했다.

폰푼은 정확한 토스로 한국 블로커들을 따돌렸고, 볼 높이와 스피드 모두 공격수에게 최적화시키는 능력을 보여줬다. 2단 페인트 득점도 코트 빈 곳을 찔렀다. 특히 터프하게 올라온 볼을 정확한 토스로 연결한 두 차례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폰푼은 미소를 보였다.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선 조심스럽고 겸손한 언급을 했다.

폰푼은 “오늘 태국과 한국 모두 열심히 싸웠습니다. 승리와 패배는 약간의 차이였습니다. 태국의 플레이가 잘 이뤄졌습니다. 한국은 조금 지쳐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항저우아시안게임도 잘 치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폰푼은 아시안게임 직후 2023-2024시즌 소속팀 IBK기업은행에 합류한다.

폰푼은 “10월 IBK기업은행 합류를 기대하고 있고, 또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대표팀 경기를 잘 마치고 IBK 합류하면 한국 배구팬들 앞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폰푼의 표정에서 강한 자신감이 느껴졌다.

믹스트존에서 스포츠타임스와 인터뷰를 마친 폰푼은 이어 태국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뒤, 기다리고 있던 폴란드 자원봉사자들의 사인 공세에 화답한 직후 태국 대표팀 선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라커룸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3위 태국 여자배구의 야전사령관 폰푼은 24일 콜롬비아와의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태국은 홈코트의 폴란드를 3-2로 누르는 등 현재까지 3승 3패를 기록하며 8개팀 가운데 5위를 확정한 상태다.

사인을 내고 있는 폰푼. (C)FIVB

우치(폴란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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