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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승부 끝에 웃었다' 마다솜, KLPGA 위너클럽 가입
홍성욱 기자 | 2023.09.17 21:39
마다솜. (C)KLPGA 박준석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다솜은 17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6,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마다솜은 투어 신인 정소이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마다솜은 2021년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정규 투어에서는 올해 두 번의 준우승이 있었으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고,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하며 우승권을 맴돌았다. 지난해 투어 신인으로 활약한 마다솜은 정규 투어 53번째 대회에서 처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마다솜은 2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17번 홀(파4) 티샷이 벙커 가까운 러프에 빠져 보기를 적어냈고, 정소이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동타가 됐다.

연장에서 마다솜과 정소이는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겼는데 먼저 정소이의 약 2.5m 거리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간 반면 마다솜은 그보다 조금 짧은 2m 거리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올해 KLPGA 투어에서는 9번째 생애 첫 우승자가 나왔다.

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자가 가장 많이 나온 시즌은 2017년(10회)이다. 올해 남은 8개 대회에서 이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최예림과 이주미가 1타 차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김민솔은 13언더파 203타로 유서연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박보겸은 이날 1타를 잃고 12언더파 204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11언더파 205타로 임희정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단독 11위 이상의 성적을 냈더라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지만 9억 9,954만 원에서 다음 대회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는 9언더파 207타, 공동 16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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