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대회 베스트7 선정’ 김민재 “이번 대회 경험 살려 더 발전하겠다”
타이베이(타이완)=홍성욱 기자 | 2023.07.16 08:14
김민재(C)포림 기자 제공

미들블로커 김민재가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 대회 베스트7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15일 막을 내린 대회 최종 시상식에서 베스트7에 뽑혔다. 황택의 세터와 함께 한국에서는 2명이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수상 소식을 듣자 “제가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목표가 우승이었지만 국제대회를 하면서 여러 면에서 알게된 것이 많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정말 국제대회를 많이 하면서 경험을 쌓아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상 이후에는 "그래도 상을 받으니 기분은 좋네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2023년 김민재는 쉴 틈이 없다. 통합우승 직후 2주만 쉬었고, 소속팀이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3 AVC 클럽챔피언십에 출전한 직후 진천선수촌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나면 휴가 후 몸관리를 했었습니다. 올해는 많이 다르네요. 대회에 계속 출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쉴 때 운동을 계속하고 있어요. 좋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김민재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해외대회였다. 김민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우리 대표팀 미들블로커가 약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상대의 신체조건이 워낙 좋아 그 부분에서 힘들었습니다. 계속 경험이 쌓이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태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미들블로커도 키가 크고 파워가 있으면서 손도 크다보니 우리 공격 때 안걸릴 것 같은 코스에서도 덮어버리더라고요. 국내리그와는 조금 달랐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16일 귀국 후 이틀만 쉬고 다시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목표 대회는 8월 이란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십이다.

김민재는 “대표팀 막내입니다. 형들이 편하게 대해 줘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밝게 하자고 해서 더 좋았습니다. 첫 국제대회를 재미있게 지내며 마쳤습니다. 진천선수촌에서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 대회는 이번 대회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더 발전하겠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도헌 감독은 “(김)민재가 훈련 때 성실하다. 잘 따라온다.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다. 경험이 쌓여 노련함이 생기면 더욱 기대할 수 있다”라며 칭찬했다.

김민재의 2023년은 국제대회를 통해 성장한 뒤 V-리그에 나서는 일정이다. 그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 됐다. 김민재의 성장과 활약은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김민재가 베스트7 수상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대회조직위

타이베이(타이완)=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이베이(타이완)=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