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C)WKBL 이현수

박지수가 청주 홈팬들 앞에 복귀를 신고했다. 2경기 연속 출전하며 힘을 내기 시작했다. KB스타즈는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2-5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5연패 후 연승에 성공한 KB스타즈는 4승 11패로 5위를 기록했고, 반면 신한은행은 7승 8패가 되며 5할 승률을 지켜내지 못했다. 4위와 5위 사이는 3경기 차로 좁혀졌다.

박지수는 18분 25초 동안 코트에 나서 19점 7리바운드 활약을 펼쳤다. 강이슬은 36분 8초 동안 코트에 머물며 16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정도 12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허예은은 8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17점, 김아름이 12점, 이경은이 8점, 김진영이 7점을 올렸지만 3쿼터 7점에 그치며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4쿼터 추격에 한계가 생겼다.

KB스타즈는 오는 22일 선두 우리은행과 경기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5일 다시 한 번 KB스타즈와 만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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