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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마지막 경기’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2.11.15 10:20
한국전력 하승우 세터(왼쪽)와 우리카드 황승빈 세터. (C)KOVO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5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2승 3패 승점 7점으로 5위고, 원정팀 우리카드는 3승 2패 승점 8점으로 4위다. 중위권에 자리한 두 팀이 오늘 경기를 통해 3위로 뛰어오르려 한다. 중요한 일전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10일 삼성화재전에서 주축선수 서재덕과 하승우 등 4명이 코로나 19 확진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일부 선수들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힘을 냈다. 김광국 세터의 조율과 박철우, 임성진의 활약이 타이스의 트리플크라운 활약과 어우러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오늘 경기는 선수 전원이 복귀했다고 한국전력 관계자가 확인했다. 팀 전체적인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연승을 노리는 한국전력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11일 선두 대한항공의 연승을 차단하며 3-2 승리를 거뒀다. 인상적인 승리였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의 활약 기복이 있지만 팀에 녹아드는 기조인 건 분명하다. 나경복의 활약 또한 꾸준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오늘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두 팀의 정규시즌 6차례 맞대결에선 우리카드가 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선 한국전력이 3-1로 승리한 바 있다.

정규시즌 대결에서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약했던 건 상대 외국인선수 알렉스를 효과적으로 견제하지 못한 때문이었다. 현재 우리카드에서 뛰는 안드리치는 지난 시즌 6라운드 맞대결부터 함께 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두 팀은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가 다우디에서 타이스로 교체됐다. 스타일이 전혀다르다. 하승우 세터와 장지원 리베로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우리카드는 황승빈 세터 체제로 바뀌었고, 오재성 리베로가 트레이드 이후 수비라인의 중심을 잘 잡고 있다. 김지한도 투입 때마다 좋은 모습이다.

오늘 경기는 아주 흥미로운 대결이다. 바뀐 멤버 속에 맞트레이드 이후 첫 대결이라는 점 또한 흥미롭다. 기선제압의 의미 또한 상당하다. V-리그 최다승을 자랑하는 세터 출신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이번 시즌 팀 지휘봉을 든 세터 출신 권영민 감독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기는 오후 7시 수원에서 시작된다. 1라운드 마지막 승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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