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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우승 노리는’ GS칼텍스 vs ‘2년 연속 우승 정조준’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22.08.19 04:37
GS칼텍스 권민지(왼쪽)와 현대건설 정시영. (C)KOVO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팀은 19일 오후 3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GS칼텍스는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뒀고, 흥국생명과는 혈투 끝에 3-2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B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KGC인삼공사에 3-0 승리 이후, 한국도로공사에 1-3으로 패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눌렀다.

두 팀은 최근 컵대회 우승을 나눴다. GS칼텍스는 2020 제천 컵대회 우승과 함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을 거머쥔 기억이 있다. 현대건설은 2019 순천 컵대회와 2021 의정부 컵대회 우승으로 빛났다. 현대건설은 두 시즌 모두 컵대회 우승 이후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다. 우승 타이틀이 붙은 건 아니지만 강자의 면모를 이었다.

오늘 두 팀의 대결도 관심이 간다. 결승전으로 가는 치열한 관문이다. GS칼텍스는 이번 대회 권민지와 유서연에 이어 문지윤과 오세연까지 네 선수의 활약이 반짝반짝 빛났다. 권민지는 아웃사이드히터로 나섰고, 문지윤은 아포짓스파이커로 활약했다. 이들 4인방의 활약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황연주의 관록을 앞세운다. 여기에 정시영이 아웃사이드히터로 변신해 활약하고 있다. 미들블로커 나현수의 성장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늘 경기는 하루를 쉬고 나오는 GS칼텍스가 전날 경기를 치른 현대건설에 비해 체력적인 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 현대건설은 전날 3-0 승리를 거두며 체력소모를 최소화했지만 1세트 초반 흐름을 내주는 등 보완점도 노출했다.

준결승 첫 경기 키포인트는 초반 주도권이다. 처음부터 밀리지 않아야 승산이 있다. GS칼텍스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코트 분위기를 주도해야 특유의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원정 세터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낼 필요가 있다. 현대건설은 정시영이 리시브를 버텨주는 가운데 김다인 세터의 배분을 통해 경기를 폴어내야 한다.

또한 GS칼텍스는 상대 양효진 방어와 더불어 빠른 공격으로 블로킹에 대비해야 승산이 있다. 현대건설은 GS의 조직력에 탄력이 붙기 전 주도권을 움켜쥐고 가야 경기를 손쉽게 전개할 수 있다. 

경기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치열한 접전을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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