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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우승’ 현대건설 vs ‘고희진 감독 체제’ KGC인삼공사
순천=홍성욱 기자 | 2022.08.14 09:01
현대건설 양효진(왼쪽)과 KGC인삼공사 한송이. (C)KOVO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첫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4일 오후 1시 30분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의정부에서 펼쳐진 컵대회 우승에 이어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다. 이 흐름을 이번 컵대회로 이으려 한다.

강성형 감독이 지난해 지휘봉을 든 이후 현대건설은 순항하고 있다. 올해 ‘시즌2’가 기대되는 상황.

오늘 경기 현대건설은 기존과 다른 라인업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선수 여파에 따른 특별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아포짓스파이커 황연주, 아웃사이드히터 고예림과 김주하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주하가 전위로 왔을 때 강성형 감독은 정시영을 가동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미들블로커는 양효진과 이적생 나현수가 담당하고, 김다인 세터의 조율하에 이영주 리베로가 수비라인을 책임진다. 단, 이영주 리베로가 최근 부상이 있어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한미르도 출전준비를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김연견, 이다현, 황민경 등 3명이 대표팀에 뽑혀 이번 대회에서 빠졌고, 정지윤은 대표팀을 나와 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에는 나서지 않는다.

팀의 주축 선수 4명이 빠진 상황이지만 현대건설은 여전히 강하다. 양효진이 중원에 자리하고 있고, 김다인 세터의 토스가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터의 활약이 승리로 직결되는 특성이 있어 현대건설이 유리한 상황임은 분명하다. 김다인 세터에 백업 이나연 세터도 있어 세터포지션에서도 비교우위다.

이에 맞서는 KGC인삼공사 역시 새로운 라인업으로 나선다. 특히 오늘 경기는 고희진 감독 부임 이후 첫 공식경기다.

KGC인삼공사는 아포짓스파이커 고의정, 아웃사이드히터 박혜민과 채선아, 미들블로커 한송이와 이지수, 세터 김채나, 리베로 고민지가 나설 예정.

이번 대회 선수 10명으로 순천에 내려온 KGC인삼공사는 이예솔이 상황에 따라 미들블로커로 투입되고, 이적생 김현지도 백업세터로 활약한다. 리베로로 변신한 고민지는 서브리시브를 책임지고, 수비 쪽은 서유경이 나서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대표팀에 뽑힌 염혜선, 박은진, 이선우가 이번 대회 엔트리에서 빠졌고, 이소영과 정호영은 대표팀 차출 이후 부상으로 팀에 복귀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 노란 리베로도 대표팀에 뽑혀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나섰다 부상을 당해 긴 재활 중에 있다. 대표팀 관련 빠진 선수들이 가장 많아 이번 대회도 어렵사리 라인업을 꾸렸고, 박혜민은 대회 이후 대표팀에 다시 들어간다.

KGC인삼공사는 한송이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다. 팀 분위기도 상당히 좋다. 세터 김채나가 버텨주는 게 중요하다. 흔들릴 경우 김현지가 투입될 수도 있다. 이예솔은 미들블로커 백업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도 대표팀 차출과 부상선수 여파에 코로나 19 변수까지 더해지면 몇몇 주전선수들이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평소와 다른 경기력이었다. 오늘 경기 역시 이 연장선상이다.

빨리 코트에 적응하고, 훈련했던 흐름을 찾아야 승리를 향해 다가갈 수 있다.

순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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