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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시작’ 한국, 일본에 0:3 완패로 2022 VNL 출발
홍성욱 기자 | 2022.06.02 11:16
정호영이 블로킹 득점 이후 환호하고 있다. (C)FIVB

한국이 일본에 패하며 2022 VNL을 시작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4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보셔시티 슈리브포트 브룩셔그로서리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일본(세계랭킹 9위)과의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6-25, 11-25)으로 패했다.

한국은 강소휘가 11점, 박정아가 7점, 이다현이 5점, 이선우, 정호영, 김희진이 각 4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코가가 22점, 이시카와가 14점, 오가와가 7점으로 경기를 풀어냈다. 한국은 공격득점에서 26-49로 밀렸지만 블로킹에서 8-5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강소휘와 박정아, 센터 정호영과 이다현, 세터 염혜선, 리베로 노란이 선발로 출전했다.

마나메 마사요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라이트 요시노, 레프트 코가 사리나와 이시카와 마유, 센터 야마다 니치카와 오가와 에리나, 세터 마쯔이 타마키, 리베로 코지마 마나미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한국은 정호영이 이시카와 마유의 대각공격을 차단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강소휘의 왼쪽 공격으로 2-1 리드 상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상대의 속공에 대응하지 못하며 3-5로 끌려갔다. 김희진의 공격 또한 코가 사리나에 막혔다.

이어진 김희진의 공격 득점과 박정아의 터치아웃 득점이 나왔지만 한국은 5-10으로 끌려가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한국은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10-14까지 점수 차를 좁혔고, 박정아의 왼쪽 강타로 11-15를 유지했지만 김희진의 백어택이 차단당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이어진 랠리에서 이다현의 이동공격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13-17까지 추격한 한국은 강소휘의 네트 밀어내기 득점으로 15-19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1세트는 일본이 25-17로 따냈다.

2세트도 한국은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출발했다. 강소휘도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정호영과 이다현의 중앙 득점으로 5-3 리드 속에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이었다.

하지만 일본은 가만있지 않았다. 코가의 후위 득점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박정아의 강타가 아웃됐다.

이후 한국은 강소휘가 사이드스텝으로 일본의 이동공격을 차단했고, 상대 이시카와의 공격범실로 8-8 동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역전을 노렸지만 박정아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이후 연속 실점하며 8-12로 끌려갔다. 긴 랠리에서 강소휘가 밀어넣기를 시도했지만 네트를 터치해 실점했다.

한국이 이다현의 속공으로 득점하자, 일본도 속공으로 응수했다. 코가는 후위에서 날아올랐다.

한국은 10점에 묶여 연속 실점했다. 일본은 이시카와의 날카로운 서브를 바탕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한국은 교체 투입 된 이선우가 왼쪽 득점을 성공하며 흐름을 돌렸다. 이선우는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국제무대 적응력을 키웠다. 이미 벌어진 스코어는 좁혀지지 않았다. 2세트도 일본이 25-16으로 따냈다.

3세트. 한국은 강소휘와 박정아의 득점으로 4-4까지 맞섰다. 하지만 이후 주도권은 일본으로 넘어갔다.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빠른 공격을 시도하며 한국의 블로커들 따돌렸고, 짧은 이동을 통한 공격으로 득점하며 11-6으로 리드했다.  

한국은 강소휘의 재치있는 득점이 나왔지만 이후 연속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8-15로 벌어졌다. 한국은 정호영이 중앙득점을 올리는 등 간헐적으로 추격했지만 일본 플레이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세트를 이어갈수록 한국의 득점은 점점 줄었다. 3세트 9-19에선 박혜진 세터가 투입되기도 했다. 센터 이주아도 코트를 밟았다.

새로운 멤버로 첫 선을 보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4일 오전 4시 독일과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김희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FIVB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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