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C)키움

키움이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6연승을 내달린 키움은 30승 20패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선두 SSG에 이어 두 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22승 1무 26패로 7위가 됐다. 승패마진도 -4까지 내려갔다.

키움은 0의 행진이 이어지던 4회초 1사 후 김혜성의 우중간 2루타와 2사 후 김수환의 좌전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고, 박주홍의 3루타 때 김수환이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

7회초에도 키움은 2사 후 푸이그와 김재현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9회초 2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하며 안정권에 진입했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고, 김재웅이 홀드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반즈가 7이닝 7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찍었지만 무기력한 타선이 득점에 실패하며 이번 주 전패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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