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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방어와 시즌 첫 승’ 박민지 “코로나 19 걸리고 대회 못 나와 자주 울었다”
홍성욱 기자 | 2022.05.15 23:04
우승 확정 후 환호하는 박민지. (C)KLPGA 박준석

박민지가 타이틀방어와 함께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15일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2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박민지는 지난대회 우승에 이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점도 의미있었다. 지난해 6승을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박민지는 시즌 초반 코로나 19 확진으로 대회 출전이 불발되는 등 슬로우스타트를 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시 한 번 박민지의 해를 만들 기틀을 마련했다.

박민지는 “올해 코로나 19에 걸리면서 대회에 나오지도 못했다. 자주 울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시간이 있어서 마음을 내려놓게 되고 조급함도 없어졌다. 지난해 6승에 심취해있었다. 모든 생각을 지우고 첫 느낌으로 1승을 한다고 했을 만큼 초조함이 있었는데 최근 샷감이 올라오면서 그런 마음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버디 때마다 세리머니를 했던 박민지는 “세리머니를 하면 훨씬 인기가 많아질 거라는 얘기를 지인에게 들었다. 노력해봤는데 세리머니를 할 때마다 환호해주셨다. 소리가 정말 컸다. 기분도 좋아졌다. 앞으로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라며 웃었다.

박민지는 “새 목표는 다음 주 우승이다. 노력하겠다. 지난해처럼 우승기회가 오면 다 우승하겠다. 당장 내일 다음 대회장으로 간다”라고 말했다.

박민지의 뒤를 이어 황유민(아마추어)이 우승경쟁을 펼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황정미와 정윤지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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