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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펼쳐진 AI페퍼스와 스카이워커스 유소년 클럽팀의 맞대결
광주=홍성욱 기자 | 2022.05.14 14:03
AI페퍼스와 스카이워커스 유소년 배구클럽이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C)광주, 홍성욱 기자

화창한 5월 중순 주말. 광주 페퍼스타디움은 새싹들의 배구 열기로 그득했다. 함성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여자프로배구 신생팀으로 한 시즌을 마친 페퍼저축은행이 14일부터 이틀에 걸쳐 ‘제1회 AI페퍼스배 유소년 배구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AI페퍼스 유소년 클럽 등 유소년 클럽 저학년과 고학년부 4팀을 비롯해 초등학교 두 팀까지 총 6개팀 선수 120명이 자리했다.

중앙코트에선 AI페퍼스와 스카이워커스가 맞대결을 펼쳤다. 이색적인 광경이었다. 페퍼저축은행 붉은색 유니폼과 현대캐피탈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유소년 클럽팀의 대결이기에 더욱 그랬다.

지난해 페퍼저축은행 창단 전까지 호남지역은 프로팀이 없는 상황이었다. 유소년 배구에 대한 관심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손을 내민건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연고지인 천안을 비롯해 무주와 광주 등 호남지역에서도 유소년배구 팀을 지원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광주지역 유소년 클럽팀은 페퍼저축은행으로 운영주체가 바뀌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호남지역 전체로 배구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역 전연령대 배구 활성화를 통해 배구 스펙트럼을 넓히려 한다.

이날 코트에서 즐거운 배구경기를 펼친 AI페퍼스는 광주지역 클럽팀이었고, 스카이워커스는 무주지역 클럽팀이었다.

경기를 펼친 페퍼저축은행 클럽팀 정호건(182cm/운리중2) “배구가 재미있어 1년 전부터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친구들과 즐겁게 배구를 하고 있다. 오늘 페퍼스타디움에서 배구를 하니 더 재미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페퍼저축은행 김동언 단장은 “앞으로 유소년 배구 활성화 등 지역 배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늘 같은 행사도 프로그램을 구체화시키며 더 자주 열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유소년 배구대회 15일까지 이어진다. 이틀 동안 유소년 클럽과 엘리트 선수 250명이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에 나선다.

페퍼저축은행은 모든 선수들에게 텀플러, 타올, 티셔츠 등이 담긴 선물을 마련했고, 도시락 지원과 함께 차량지원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의무팀도 현장에 대기하며 선수들을 돌봤다.

페퍼저축은행 이한비, 박사랑 등 선수들도 현장에 나와 직접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함께했다.

광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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