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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러셀(왼쪽)과 KB손해보험 케이타. (C)KOVO |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5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삼성화재는 7승 13패 승점 22점으로 최하위고, 원정팀 KB손해보험은 11승 8패 승점 36점으로 2위다.
삼성화재는 최근 5연패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16일 KB손해보험에 1-3으로 패한 이후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5연패 탈출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연승으로 페이스가 괜찮다. 지난해 12월 28일 한국전력에 3-1로 승리했고, 31일에는 OK금융그룹을 3-0으로 눌렀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과 동시에 단독 선두 등극을 노린다.
현재 순위표를 보면 선두는 대한항공이다. 12승 8패 승점 36점. KB손해보험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11승 8패 승점 36점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에 오늘 경기로 대한항공과 경기 수가 같아진다.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세 차례 맞대결은 2승 1패로 KB가 우위다. 10월 29일 1라운드 맞대결은 파이널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가 3-2로 승리했고, 11월 28일 2라운드 경기와 12월 16일 3라운드 경기는 모두 KB손해보험이 3-1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레프트 정성규가 출전하지 못했다.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신장호가 선발로 대신 나섰다. 신장호는 8점을 기록했고, 리시브 효율은 8.7%로 낮았다.
KB손해보험은 레프트 김정호가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 대신 홍상혁이 나선다. 지난 경기 홍상혁은 9점을 올렸고, 리시브 11개 중 1개만 정확하게 받아올렸다. 두 선수가 코트에 나선다면 좀더 분발해야 한다.
남자부 경기는 결정력 싸움이다. 주공격수 활약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삼성화재는 러셀이 이 부문을 감당해야 한다. 러셀이 승패의 키를 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나선다. 2년 연속 좋은 활약이다.
오늘 경기는 러셀이 어느 정도 역할을 감당하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이다. 대등한 수준만 맞춘다면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삼성화재가 이길 수 있는 길이다.
KB손해보험은 비교우위 전력인 건 확실하다. 방심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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