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4R] ‘5연승 도전’ 흥국생명 vs ‘3연패 탈출’ GS칼텍스
홍성욱 기자 | 2022.01.02 09:45
흥국생명 이주아(왼쪽)와 GS칼텍스 권민지. (C)KOVO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흥국생명은 7승 12패 승점 21점으로 5위고, 원정팀 GS칼텍스는 11승 8패 승점 34점으로 4위다.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엇갈린다. 흥국생명은 최근 4연승 휘파람을 불고 있다. 시작은 지난해 12월 18일 IBK기업은행전이었다. 3-0 완승을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21일에는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눌렀다. 상위권 상대 첫 승이었다. 이후 페퍼저축은행과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3-1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완성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5연승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이다.

GS칼텍스는 최근 3연패다. 12월 19일 한국도로공사에 1-3으로 패했고, 24일에는 KGC인삼공사에 1-3으로 패했다. 30일 현대건설전에서도 1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세트 획득에 실패하면서 1-3으로 패했다. 상위권 팀들에 모두 패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늘 경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GS칼텍스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GS칼텍스의 완승이었다. 10월 16일 개막전, 11월 14일 2라운드 맞대결, 12월 4일 3라운드 맞대결 모두 GS칼텍스의 3-0 승리로 끝났다. 세트스코어 합산 9-0이다.

오늘 경기는 그래서 흥미를 더한다. 상승세의 흥국생명이 절대약세였던 GS칼텍스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가 궁금하다.

최근 흥국생명은 캣벨의 활약이 정점을 찍고 있다. 시즌 초중반 의지가 약해진 느낌이 사라졌다. 책임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김미연과 정윤주의 활약이 더해지고 있고, 최윤이가 교체로 투입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원에서 김채연과 이주아의 활약 또한 괜찮다. 김다솔 세터 체제로 팀은 안정을 찾았고, 도수빈 리베로의 뒷받침이 눈에 들어온다.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 들고 있다.

단, 흥국생명은 리듬을 잃었을 때 대량실점 하는 등 위기관리능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GS칼텍스는 연패 과정에서 모마의 공격이 상대 블로커의 손에 차단당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모마는 탄력도 있고, 강한 스파이크를 때리지만 문제는 공격 타점이다. 블로커 2명 혹은 3명을 뚤어내는 힘이 한계와 마주한 상황.

이를 강소휘와 유서연 쪽에서 도와줘야 하고, 한수지와 권민지의 속공으로 변화의 폭을 늘려야 하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세터 교체까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지영 리베로가 리시브를 확실하게 커버해줄 필요가 있다. 여기에 안혜진 세터와 김지원 세터의 집중력 또한 필요하다.

오늘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흥국생명은 연승도 연승이지만 GS칼텍스만 만나면 쪼그라드는 습성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래야 한 계단 올라설 수 있다.

GS칼텍스는 오늘 경기를 시작으로 하위권 세 팀과 차례로 만난다. 분위기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전력을 다질 필요가 있다. 절대우위 또한 재확인하려 한다.

그래서 더더욱 흥미롭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한다. 두 팀의 맞대결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경기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