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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첫 경기’ 흥국생명 vs GS칼텍스
홍성욱 기자 | 2021.11.14 10:08
흥국생명 캣벨(왼쪽)과 GS칼텍스 모마. (C)KOVO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4일 오후 4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까지 대한항공과 함께 사용하던 계양체육관을 나와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이다.

삼산월드체육관은 지난 시즌까지 남자프로농구(KBL) 인천전자랜드의 홈코트였지만 전자랜드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이를 한국가스공사가 인수하면서 연고지를 대구로 옮겼다. 이후 삼산월드체육관 사용을 놓고 대한항공과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등 여러 팀이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흥국생명이 사용하게 됐다.

삼산월드체육관은 7,140석 수용규모를 갖춘 대형 체육관이고, 인근에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삼산월드체육관이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원정경기를 이어가다 처음으로 홈경기에 나선다. 새로운 체육관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첫 V-리그 경기를 펼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홈팀 흥국생명은 현재 2승 5패 승점 6점으로 5위다. 최근 연패 상황이라 오늘 경기를 통해 반전의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원정팀 GS칼텍스는 4승 3패 승점 12점으로 3위다. GS 역시 최근 연패 상황이라 오늘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10월 16일 여자부 개막전으로 펼쳐졌다. 결과는 GS칼텍스의 3-0 완승이었다. GS는 모마가 20점, 강소휘가 13점, 유소연이 12점을 올리며 경기를 풀어냈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21점으로 분전했고, 김해란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이끌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가담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최근 경기를 보면 두 팀의 경기력은 색깔이 뚜렷하지 않다. 흥국생명은 에이스 캣벨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캣벨의 활약에 좌우된다.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 가담이 필요하다. 이주아의 블로킹이 그나마 위안거리고, 지난 경기 박현주의 활약 속에 세트를 따낸 부분도 인상적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짜임새를 더 갖춰가야 궤도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GS칼텍스는 지난 두 경기 GS 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수비도 허술했고, 세터의 조율도 흔들렸다. 마음가짐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그게 오늘이어야 시즌이 편안해진다.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는 서브다. 새로운 체육관이기에 적응이 필요하다. 특히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들은 토스한 공이 떨어지는 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다. 강한 서브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넣어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새로운 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경기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기대되는 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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