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5R] ‘더 높은 곳 바라보는’ GS칼텍스 vs ‘4연패 탈출’ 흥국생명
홍성욱 기자 | 2022.02.01 10:02
GS칼텍스 모마(왼쪽)와 흥국생명 캣벨. (C)KOVO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설날인 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GS칼텍스는 16승 9패 승점 49점으로 3위고, 원정팀 흥국생명은 8승 17패 승점 25점으로 5위다.

GS칼텍스는 최근 5경기 4승 1패다. 특히 4라운드 마지막과 5라운드 출발을 2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펼쳤다. 결과는 1승 1패였다. 1월 20일 4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지만 29일 5라운드 맞대결은 3-0 완승을 거두며 휘파람을 불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GS칼텍스는 오늘 경기 승리를 노리며 연승 행진을 시작하려 한다.

이에 맞서는 흥국생명은 최근 4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1월 7일 KGC인삼공사에 3-1 승리를 거둔 이후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1-3으로 패했고, 15일에는 IBK기업은행과 파이널세트 혈투 끝에 2-3으로 졌다. 18일과 28일에는 선두 현대건설에 연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가 중요해진 흥국생명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모두 GS칼텍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GS의 3-0 완승이었던 반면, 1월 2일 열린 4라운드 경기는 3-1로 마무리 됐다.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선전했지만 1세트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흥국생명은 23-23까지 대등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이후 모마의 강타와 서브에 세트를 내줬다. 2세트를 25-21로 따내며 이번 시즌 GS를 상대로 첫 세트 획득에 성공했지만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양상을 살펴보면 공격에서 GS칼텍스가 70-52로 크게 앞섰다. 서브도 GS의 5-0 우위였다. 블로킹은 흥국생명이 10-5로 우위를 보였다. 범실은 흥국생명이 16개로 적었던 반면 GS칼텍스는 23개였다.

당시 GS칼텍스는 모마가 40점, 유서연이 15점, 강소휘가 13점을 기록했고, 흥국생명은 캣벨이 29점, 김미연이 14점, 이주아가 7점이었다.

오늘은 어떨까. 우선 GS칼텍스 모마의 물오른 공격을 흥국생명이 어떻게 막아설 것인지가 중요하다. 여기에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무기력했던 캣벨이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활약할 수 있을지도 체크포인트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해결능력을 보이지 못할 때 팀이 크게 흔들린다. 이 부분이 승패의 갈림길이다. 또한 흥국생명은 지난 4라운드 경기처럼 초반부터 밀리지 않고 맞설 수 있어야 접전을 이어갈 수 있다.

GS칼텍스는 특유의 조직력으로 경기를 풀어낸다. 수비집중력도 좋고 전체적인 움직임이 아주 좋다. 코트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바라보면 마치 싱크로 나이스드 스위밍 단체전을 보는 것 같다. 긴장도 유지 또한 여자부 7개 구단 가운데 가장 잘 돼 있다.

단, GS칼텍스 또한 모마의 공격의존도가 심한 편이다. 모마가 뚫어내는 날은 경기가 술술 풀리지만 모마가 막힐 때는 고전한다. 이 부분을 오늘 눈여겨 봐야한다.

오늘 경기는 두 팀 외국인선수의 한 방 대결이다. 두 선수의 대결 이면을 함께 살펴보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다. 모마와 캣벨을 막아내는 전술, 모마와 캣벨에 볼을 전달하는 과정 속에서 승패의 궤적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장소는 서울 장충체육관이다. 설날 오후를 장식할 이 대결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로도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