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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전광인 복귀한’ 현대캐피탈 vs ‘레오 부상 이탈’ OK금융그룹
홍성욱 기자 | 2021.12.26 09:16
현대캐피탈 전광인(왼쪽)과 OK금융그룹 조재성. (C)KOVO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이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6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현재 7승 10패 승점 22점으로 6위고, 원정팀 OK금융그룹은 10승 7패 승점 25점으로 4위다.

오늘 경기는 변수가 있다. 우선 현대캐피탈은 공수의 키플레이어 전광인이 병역 문제를 해결하고 오늘 경기를 통해 복귀를 신고한다.

전광인은 리시브와 공격에서 팀에 크게 기여하는 선수다. 오늘 경기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

OK금융그룹은 외국인선수 레오의 부상 이탈로 국내 선수들끼리 뭉쳐야 한다. 레오는 지난 23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 4세트 초반 블로킹 이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레오가 센터 라인을 넘어서 상대 케이타의 발을 밟았다. 이후 박승수와 교체됐다.

하루가 지난 24일 병원 검진 결과 레오는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까지는 4주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레오는 당시 테이핑을 하지 않고 경기에 나선 관계로 부상이 커졌다.

테이핑은 부상 예방 효과가 상당하지만 경기 때 불편함이 있다. 테이핑을 한 경우, 운동화 사이즈를 달리해서 경기에 나서는 선수도 있다. 대부분 발목에 이상이 있거나 한 차례 이상 다쳤던 선수들이 테이핑을 한다.

OK금융그룹은 오늘 레오 없이 경기에 나선다. 조재성이 라이트로, 레프트에선 차지환과 박승수가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체로 나서는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해야 한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히메네즈가 당분간 경기에 나선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펠리페를 확정 지었지만 행정적인 이유와 더불어 부가적인 이유로 아직 펠리페 투입 시기는 미정이다. 그 동안은 히메네즈가 힘을 보탠다.

히메네즈는 지난 22일 삼성화재전에서 좋은 활약으로 팀의 5연패 탈출에 공을 세웠다. 오늘 또한 히메네즈의 활약 속에 전광인의 활약이 어우러진다면 현대캐피탈은 더 강해진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1승 1패로 팽팽했다. 10월 17일 1라운드 맞대결은 현대캐피탈이 3-1 승리를 거뒀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가 없었고, OK금융그룹은 레오를 앞세운 바 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선 두 팀 모두 외국인선수가 뛰었고, 결과는 OK금융그룹의 3-2 승리였다. 오늘 펼쳐지는 3라운드 경기는 현대캐피탈만 외국인선수가 뛴다. 만날 때마다 외국인선수 상황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 체크포인트다.

오늘 경기 현대캐피탈은 조직력을 가다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로 합류한 전광인이 감각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OK금융그룹은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치면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외국인선수 부재 상황이지만 공백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 경기가 시작 직후부터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매우 궁금해진다. 경기 도중 어떤 변곡점이 있을지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전광인의 활약과 더불어 OK금융그룹 선수들의 투지가 어떻게 코트에 투영될 지 기대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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