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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7연승 도전’ KB손해보험 vs ‘선두 지킨다’ 대한항공
홍성욱 기자 | 2021.12.19 09:25
KB손해보험 케이타(왼쪽)와 대한항공 링컨. (C)KOVO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이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9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9승 6패 승점 28점으로 2위고, 원정팀 대한항공은 9승 7패 승점 28점으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승수와 승점이 같은 두 팀이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선 대한항공이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단, 대한항공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최근 KB손해보험은 파죽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남자부 최다연승 기록이다. 지난 11월 24일 대한항공에 3-1 승리를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은 이후 6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11월 28일 삼성화재에 3-1로 승리했고, 지난 2일에는 OK금융그룹을 3-1로 눌렀다. 3라운드로 접어든 이후 지난 7일 현대캐피탈을 3-0으로 돌려세운 KB손해보험은 10일과 16일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를 각각 3-1로 누르며 6연승을 달성했다. 6연승 과정에서 KB는 승점 18점을 따냈다. 이 부분이 수직상승 원인이다.

대한항공도 최근행보는 괜찮다. 지난 4일 우리카드에 3-0 완승을 거뒀고, 8일에는 삼성화재를 3-2로 눌렀다. 11일 현대캐피탈에 3-0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 15일 OK금융그룹에 2-3으로 패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없이 선두를 지키려는 대한항공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KB손해보험의 승리였다. 11월 3일 1라운드 맞대결과 앞서 언급한 11월 24일 2라운드 맞대결 모두 KB의 3-1 승리로 마무리 됐다.

오늘 경기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우선 KB손해보험 케이타의 활약에 포커스를 둘 필요가 있다. KB는 케이타의 활약 속에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정민수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이끌고 있고, 정동근의 리시브 또한 기여도가 높다. 황택의 세터의 조율 속에 케이타가 맹공을 퍼붓는다. 김정호도 공격에 나선다. 중원을 지키는 김홍정과 박진우는 리그 수준급 센터다. 이 조합이 지금 어느 팀을 만나도 밀리지 않고 승리를 따내는 단단함으로 귀결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선 블로킹 벽을 세워 케이타를 차단해야 한다. 유효블로킹이라도 이뤄져야 수비 이후 반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외국인선수 링컨도 기본 몫은 해주고 있지만 케이타에 비교열세다. 단,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가세로 모든 부문에서 상승 효과가 있다. 이 부분이 오늘 체크포인트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공격력이 주춤할 때 임동혁으로 교체하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이 부분 또한 오늘 경기에서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다.

중원의 경우 지난 경기 조재영은 풀타임 출전했고, 김규민이 선발로 나섰다가 4세트 초반 진성태가 코트에 나섰다. 오늘 중원의 블로킹 대결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기는 팀이 선두가 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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