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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4연승 도전’ 대한항공 vs ‘3연패 탈출’ KB손해보험
홍성욱 기자 | 2021.11.24 12:05
대한항공 곽승석(왼쪽)과 KB손해보험 김정호. (C)KOVO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대한항공은 5승 4패 승점 15점으로 3위고, 원정팀 KB손해보험은 3승 6패 승점 10점으로 6위다. 3위와 6위의 대결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지난 10일 현대캐피탈에 3-1 승리를 거뒀고, 14일에는 우리카드를 3-0으로 눌렀다. 가장 최근인 19일에는 삼성화재에 3-2 승리를 거두며 환호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이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다면 승점 18점으로 선두 OK금융그룹, 2위 한국전력과 승점이 같아진다. 중요한 일전이다.

이에 맞서는 K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우리카드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연승 행진을 멈춰섰다. 이후 17일 현대캐피탈, 21일 한국전력에 0-3으로 패했다. 3연패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을 노린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3일 펼쳐졌다. 결과는 KB손해보험의 3-1 승리였다. 당시 KB는 케이타가 트리플크라운 활약 속에 31점을 뿜어냈고, 김정호가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블로킹에서도 13-7 우위였고, 서브도 5-2 우위였다. 범실은 23개로 대한항공(31개)보다 8개나 적었다. 3세트와 4세트 확실한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낸 바 있다.

오늘은 어떨까. 우선 1라운드 패배 설욕에 나서는 대한항공은 최근 링컨이 리그에 적응하고 있고, 곽승석의 활약이 팀을 안정시키고 있다. 한선수의 조율 속에 진지위와 조재영의 중원 활약이 보인다. 임동혁이 이번 시즌 잘해주고 있고, 신인 이준이 지난 경기 공수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공격 결정력이 조금 내려왔다. 황택의 세터의 토스 또한 좋을 때의 모습보다는 조금 다르다. 리시브 안정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원에서의 활약이 중요하다. 지난 경기 레프트 라인에선 김정호가 풀타임이었고, 대각에 홍상혁이 자리하다 3세트 정동근이 선발로 나선 바 있다. 오늘 경기도 두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KB는 박진우와 김홍정이 중원에서 100% 역할을 해줘야 한다. 백업 구도현이 있지만 우선 주전인 두 선수의 활약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경기는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연승을 이어가려는 대한항공과 연패 탈출을 노리는 KB손해보험의 맞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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