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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2연패 탈출’ 우리카드 vs ‘허수봉 앞세운’ 현대캐피탈
홍성욱 기자 | 2021.10.24 09:39
우리카드 알렉스(왼쪽)와 현대캐피탈 허수봉. (C)KOVO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우리카드는 현재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다. 시즌 초반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우선 우리카드는 지난 16일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고, 21일에는 OK금융그룹에 2-3으로 패했다. 두 경기 모두 세트를 따내긴 했지만 승리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오늘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우리카드는 지난 OK금융그룹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세트를 따낸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줬다. 4세트를 따내며 힘을 냈지만 5세트를 13-15로 내주며 패했다.

승패는 종이 한 장 차이였다. 훈련 과정에서 습득하는 기능적인 부분 말고도 심리적인 부분이 승패로 연결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특히 20점대 접전 싸움과 파이널세트의 중압감을 이겨내는 건 마음 속에서 출발한다는 판단이다. 이 부분은 경험도 중요하지만 성향이기도 한 것 같다.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전에서 알렉스가 33점(공격점유율 46.4%, 성공률 57.9%)을 올렸고, 나경복이 20점(점유율 23.2%, 성공률 61.5%)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팀 공격의 70%를 점한다.

여기에 한성정이 8점(점유율 14.2%, 성공률 50%)을 도왔다. 윙스파이커가 84% 비중이었다.

센터 이상현과 장준호는 6점과 5점을 올렸다. 하승우 세터가 경기를 조율했고, 장지원 리베로가 수비라인을 주관했다. 김영준 리베로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현재 1승 1패 승점 4점으로 2위다. 지난 17일 OK금융그룹에 3-1로 승리했고, 20일 KB손해보험에는 2-3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히메네스 부상으로 국내 선수들끼리 경기에 나선다. 외국인선수 역할은 허수봉이 대신한다. 허수봉의 활약이 코트를 수놓고 있다.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잡아내며 반전에 성공했지만 4세트를 23-25로 내준 점이 아쉬웠다. 한 방이 아쉬웠다. 5세트는 상대 케이타 원맨쇼에 밀렸다.

현대캐피탈은 KB전에서 허수봉이 35점(점유율 47.1%, 성공률 68%)을 자랑했고, 차영석이 11점, 김선호가 8점, 최민호가 7점, 김명관과 문성민이 6점이었다.

허수봉에 집중된 공격을 나머지 선수들이 조금 더 나눠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문성민 쪽에서 활발한 공격이 나와줘야 경기를 손쉽게 풀어낼 수 있다.

오늘 경기는 집중력 싸움이다. 특히 20점대 이후 세트의 주인이 가려지는 상황에서 어느 쪽이 심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 파이널 세트 끝에 패한 팀끼리 만난다는 점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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