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를 연고로하는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허인)의 새로운 엠블럼이 공개됐다.

KB스타즈는 24일 오전 새로운 엠블럼을 선보였다. 2011년 이후 10년만에 교체된 엠블럼은 지난 6월 진행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206편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팬 참여 속에 만들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원형의 새 엠블럼은 구단의 고유 색상인 노랑색과 검정색 조합을 활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표현됐다. 좌우 양측의 별문양은 선수단의 자신감과 역동성을 의미하며, 엠블럼을 감싸고 있는 테두리는 열정적인 팬들의 지지와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하단에는 PRIDE, TEAM WORK, SPIRIT를 새겨 구단이 지향하는 가치를 강조했다.

새 엠블럼은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1 KB국민은행 3X3 TRIPLE JAM’에서 첫 사용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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