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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활약’ 대한항공, 상무에 3:1 진땀승...조 1위로 4강 진출 확정
의정부=홍성욱 기자 | 2021.08.19 17:47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대한항공이 상무에 승리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상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1-25, 25-20, 25-2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상무와 나란히 2승 1패가 됐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대한항공이 조 1위, 상무가 조 2위로 바뀌었다. 대한항공은 1위가 확정됐고, 조 2위는 오후 7시에 시작 예정인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려지게 됐다. 우리카드가 3-0이나 3-1로 승리하면 조 2위로 4강에 오르고, 나머지 결과가 나오면 상무가 조 2위로 4강에 올라가게 됐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22점, 정지석이 18점, 곽승석이 1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공격 득점 51-43 우위, 블로킹 11-3 절대 우위, 서브 득점 8-2 절대 우위 속에서도 범실 34개로 고전했다. 상무는 김지한이 16점, 한국민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4세트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한항공은 라이트 임동혁,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 센터 조재영과 한상길, 세터 유광우, 리베로 오은렬이 선발로 출전했다.

상무는 라이트 한국민, 레프트 이시우와 김동민, 센터 전진선과 정성환, 세터 이원중, 리베로 황영권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대한항공이 상대 3연속 범실로 앞서나갔다. 정지석의 왼쪽 강타에 임동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5-1이 됐다.

대한항공은 흐름을 이었다. 임동혁의 강력한 서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지석의 후위 강타와 곽승석의 효과적인 전위 득점이 더해졌다. 임동혁은 서브 득점으로 11-3을 전광판에 새겼다. 상무는 리시브가 흔들린 이시우를 빼고 김지한을 투입해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상대 임동혁의 서브 범실로 어렵사리 3점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이미 스코어는 벌어진 이후였다.

1세트는 초반 간극이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마무리 됐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강타와 임동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손쉽게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15였다.

2세트. 상무는 김지한이 나서며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14-14에서 김지한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7-14까지 달려나갔다.

김지한은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19-16을 전광판에 새겼다. 바통은 전진선이 이어 받았다. 서브 에이스로 추가점을 냈다. 정성환의 깨끗한 속공 득점으로 23-19로 앞선 상무는 상대 서브 범실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3세트. 15-15까지 팽팽한 주도권 싸움이 전개됐다. 흐름을 쥔 쪽은 대한항공이었다. 정지석의 퀵오픈 득점에 임동혁이 시간차 공격으로 화답했다. 상대 포지션 폴트로 19-15까지 앞선 대한항공은 조재영의 속공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뒤, 한상길의 속공 득점과 상대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전광판은 25-20을 가리켰다.

4세트. 상무가 초반 흐름을 쥐었다. 한국민이 후위에서 3연속 강타를 뿜어내며 5-1 리드를 잡았다. 김지한의 블로킹 득점과 전진선의 속공 득점으로 상무의 12-7 리드는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추격했다. 곽승석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한상길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5 압박에 나섰다. 정지석은 절묘한 서브 에이스로 18-19 추가 압박을 가했다.

상무는 김동민의 후위 강타로 21-19 리드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왼쪽 득점으로 다시 다가섰다. 팽팽한 승부였다.

상무의 공격 범실로 스코어는 22-22 동점이 됐다. 이어진 랠리는 정지석의 페인트 득점이었다.

23-22 역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한상길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고,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한항공이 진땀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의정부=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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