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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우세가 걸렸다’ 두산 알칸타라 vs LG 윌슨 선발 대결
홍성욱 기자 | 2020.07.09 07:54
두산 선발 알칸타라(왼쪽)와 LG 선발 윌슨. (C)두산, 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과 LG가 시리즈 우세를 놓고 대결한다.

두 팀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주중 시리즈는 1승 1패로 팽팽했다. 7일 두산이 9-6 승리를 거뒀고, 8일은 LG가 8-5로 승리하며 두산전 6연패를 끊어냈다.

시리즈 마지막 날 두 팀 모두 외국인 선발이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알칸타라를 선발로 예고했다.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에서는 1승 1패다. 알칸타라는 무려 9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1일 LG전 8이닝 1실점 승리 투수가 된 이후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알칸타라는 최근 2경기에서 호투했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오늘 승리를 추가할 경우 구창모(NC)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된다. 

LG는 윌슨이 선발이다. 윌슨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 였다. 두산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윌슨은 6월 18일 한화전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25일 키움전(5이닝 4실점 패전)과 7월 3일 삼성전(6이닝 8실점 3자책 패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오늘 경기는 선발 두 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이 중요하다. 오래 마운드에 남아 있으면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할 수 있어야 한다. 

두 투수는 스타일이 다르다. 두산 알칸타라는 포심 패스트볼(평균 152.8km)을 절반 가량 구사한다. 슬라이더(138.7 km) 비중도 높다. 여기에 포크볼(137.4km)과 투심 패스트볼(151.3km)을 섞는다. 

LG 윌슨은 커브(평균 127.3km) 구사가 가장 많고 투심 패스트볼(140.5km)과 포심 패스트볼(141.5km)를 섞는다. 체인지업(127.5km)도 뿌리지만 비중은 높지 않다. 

알칸타라가 위력적인 공을 기반으로 한다면 윌슨은 제구를 앞세우는 유형이다. 

최근 두산 타선은 허경민과 페르난데스의 방망이가 뜨겁다. LG는 김현수가 타선의 중심이고, 라모스도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현재 32승 23패로 3위다. 2위 키움과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LG는 30승 25패로 4위다. 3위와는 2경기 차다. 하지만 5위 삼성과는 0.5게임차고, 6위 KIA와도 1.5게임차로 간극이 촘촘하다. 순위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상위권 판도에 영향을 주는 승부가 잠실벌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 두산은 LG에 6승 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단 전날 LG가 승리하며 두산전 연패를 끊어냈다는 점도 LG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 부담이 일정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두산은 부산으로 출발해 롯데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LG는 서울에 남아 선두 NC를 만난다. 시리즈 우세와 함께 주말 3연전에 돌입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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