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준. (C)롯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26일 오후 지성준에 관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롯데는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 

이에 롯데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이후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돼야 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전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기로 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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