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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트라이아웃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헤일리.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대체 외국인선수 헤일리 스펠만(199cm/미국/라이트)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선수였던 마야를 우선지명하며 중용했지만 지속적인 무릎 부상이 심해지면서 결국 계약 해지에 이르렀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야가 부상으로 부분 출전한 경기에서 황연주와 정지윤을 기용하며 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우승을 노리는 입장에서는 외국인선수의 몫이 필요했다.
결단을 내린 현대건설은 헤일리 스펠만을 발빠르게 영입하면서 상승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헤일리는 지난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첫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된 바 있다.
당시 팀 성적이 하위권으로 쳐졌지만 헤일리는 득점 1위를 기록하며 1순위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후 프랑스리그에서 뛴 헤일리는 지난 2018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한국행을 노리기도 했다.
뜻을 이루지 못한 헤일리는 올해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트라이아웃 신청 명단에 들어있었기에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속팀 없이 다른 리그 진출을 노리는 상황이라 이적료 없이 현대건설 영입이 확정됐다.
현대건설은 한국리그 경험이 있는 헤일리가 합류하면서 높이와 공격력이 한층 보강된 가운데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헤일리는 한국을 떠난 이후 다른 리그를 거치면서 V-리그를 그리워했다. 한국리그가 수준급 리그라는 사실도 새삼 느꼈다. 지금은 2015-2016시즌과 다르다. 수비 능력도 좋아졌고, 스파이크 서브까지 장착했다. 신장과 파워에 경험까지 있어 현대건설에는 큰 힘이 될 전망.
이도희 감독은 “헤일리가 24일 입국해 잠깐 (이)다영이와 호흡을 맞췄다. 서서히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헤일리가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헤일리는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등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28일 GS칼텍스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한편 마야는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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