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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윤하준 3세트 쇼타임'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3-1 승리로 시즌 첫 승…석진욱 감독 미소(26-11-06)
홍성욱 기자 | 2026.11.07 07:37
한국전력 윤하준이 석진욱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KOVO 제공]

[게임노트] 2026년 11월 6일 금요일

[인천계양] 대한항공(1승1패) [1-3] 한국전력(1승1패) / 관중 1,652명

한국전력 석진욱 감독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상대로 정규리그 복귀승을 신고했다.

한국전력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5-23, 18-25, 26-24, 27-25)로 꺾었다.

2023년 OK저축은행을 떠난 뒤 3년 만에 돌아온 석 감독은 3일 우리카드와 정규리그 복귀전에서 0-3으로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나란히 1승 1패, 승점 3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대한항공이 3위, 한국전력은 6위를 마크했다. 

대한항공 한선수는 역대 최초로 통산 세트 성공 2만1천개를 달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선발 >

한국전력은 아포짓스파이커 쇼, 아웃사이드히터 우스만과 윤하준, 미들블로커 신영석과 진지위, 세터 이민규, 리베로 정민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서재덕이 3세트 이후 선발로 들어왔고, 박승수, 배해찬솔, 이태호, 하승우, 방강호, 여광우가 교체로 코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과 케트진스키, 미들블로커 김규민과 김민재, 세터 한선수, 리베로 이상욱이 먼저 코트에 나섰다. 

정한용, 최준혁, 김관우가 교체로 출전했다. 

< 경기 >

1세트 23-23 접전에서 한국전력이 쇼의 강타로 세트포인트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포히트 범실로 동점에 실패하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부터 대한항공이 몰아쳤다. 김민재의 속공 득점 이후 블로킹 득점이 나왔고, 정지석과 케트진스키의 강타에 임동혁이 가세하며 13-7로 크게 앞섰다. 임동혁이 다시 한 번 후위 강타를 터뜨리며 전광판은 18-10을 가리켰다. 2세트는 대한항공의 차지였다. 

3세트. 한국전력은 우스만 대신 서재덕을 기용했다. 이는 효과가 있었다. 공격보다 리시브와 수비, 그리고 연결까지 관록을 뽐냈다. 

한국전력은 20-20에서 쇼의 두 차례 백어택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윤하준의 공격이 임동혁에 걸리며 23-23 동점을 허용했다.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속공 득점으로 24-23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윤하준이 강타를 뿜어내며 24-24 듀스를 만들었고, 두 차례 스파이크서브 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거머쥐었다. 윤하준의 쇼타임이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이번에도 듀스 접전이 코트를 수놓았다. 24-24에서 진지위의 서브 득점으로 한국전력이 매치포인트에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맞불을 놨다. 

한국전력은 이민규 세터가 정한용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리를 향한 잰걸음 행보에 나섰다. 쇼는 마지막 한 방을 책임이며 환호했다. 

< 기록 > 

한국전력은 쇼가 26점, 윤하준이 14점, 진지위가 9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 득점 56-51 우위, 속에 블로킹 9-14 열세를 상쇄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19점, 케트진스키가 15점, 정지석이 19점, 김민재가 7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20점대 세 차례 접전을 모두 내주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 순위 > 팀명 / 승점 / 전적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1] 우리카드 / 3 / 1승 0패 / MAX / 1.190

[2] OK저축은행 / 3 / 1승 0패 / 3.000 / 1.115 

[3] 대한항공 / 3 / 1승 1패 / 1.333 / 1.055

[4] 삼성화재 / 3 / 1승 1패 / 1.000 / 1.005

[5] 현대캐피탈 / 3 / 1승 1패 / 0.750 / 0.994  

[6] 한국전력 / 3 / 1승 1패 / 0.750 / 0.924 

[7] KB손해보험 / 0 / 0승 2패 / 0.333 / 0.914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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