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모토.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쿠니모토가 결승골을 넣었다. 경남이 전북 원정길에서 승리했다.

경남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은 후반 36분에 나왔다. 경남이 네게파의 돌파 이후 문전으로 연결된 볼을 쿠니모토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시종일관 선방을 펼친 경남 골키퍼 이범수를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경남의 승리로 종료됐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경남은 11승 6무 4패 승점 39점으로 2위가 됐다. 전북은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지만 홈에서 경남에 일격을 당했다.

대구는 김대원의 멀티골 활약에 앞세워 강원에 3-1로 승리를 거뒀고, 울산은 황일수의 결승골로 전남에 2-1로 이겼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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