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되는 알렉산더.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생명이 케일라 알렉산더를 퇴출시키고 새 외국인선수 레이첼 할리비(Rachel Hollivay)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마쳤다. 

1993년생인 레이첼은 미국국적으로 193cm 센터다. 2016-2017 시즌 WNBA 애틀랜타 소속으로 뛰었다. 탄탄한 신체조건으로 골밑 싸움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4승 7패로 4위다. 아직은 3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시간이 충분하다. 삼성생명 부진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알렉산더의 부진이다.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평균 8.45득점에 그쳤다. 인사이드 장악 능력 또한 부족했다. 결국 알렉산더는 팀을 떠나게 됐다. 

삼성생명은 오는 6일 인천에서 신한은행과 맞붙은 뒤, 9일 구리로 이동해 KDB생명과 만난다. 레이첼의 데뷔전은 9일 KDB전이 될 전망이다. 6일 신한은행전은 알렉산더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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