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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16일 귀국, 비즈니스석에 트레이너 동행 결정
홍성욱 기자 | 2017.08.16 05:44
양효진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허리 부상을 당한 양효진(현대건설)이 16일(이하 한국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필리핀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양효진은 지난 14일 카자흐스탄과의 8강 플레이오프 경기 3세트 도중 허리부상을 당해 이동식 들것에 실려 나왔다.

이후 양효진은 휴식을 취하며 회복을 기다렸다. 하지만 남은 대회 일정을 소화할 수는 없었다. 결국 홍성진 감독과 대한배구협회는 귀국결정을 내렸다. 한국에 돌아와 정밀진단과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현지에서 병원을 물색하기도 했지만 마땅치 않았다. 당장 외과적 시술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기에 국내 병원 진료가 현명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양효진과 소속팀인 현대건설의 입장 또한 같았다.

대표팀의 이번 원정길에는 지원스태프가 이전에 비해 강화됐다. 우선 팀 닥터가 동행했고, 트레이너도 3명으로 늘었다. 전력분석 요원도 2명이 함께 했다. 양효진도 부상 이후 팀 닥터와 논의를 거치며 상태를 점검했다.

지원스태프가 늘어나면서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배구협회의 상황조치도 유연하고 민첩해졌다.

배구협회는 양효진의 16일 귀국을 확정하면서 비즈니스석을 준비했고, 트레이너도 동행토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배구협회의 빠른 조처에 여러 가지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양효진은 16일 마닐라를 출발하는 대한항공 KE622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인천공항 도착은 오후 5시 15분 예정이다.

양효진은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병원 진료 및 치료를 이어가게 된다.

한편 대표팀은 16일 오후 6시 30분 태국과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양효진.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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