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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올스타전 MVP에 뽑혀...김현민은 덩크왕 등극
정현규 기자 | 2017.01.22 22:11
오세근.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부산에서 처음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오세근(KGC인삼공사)이었다.

오세근은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시니어팀 소속으로 양 팀 최다인 29점과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시니어팀은 오세근의 활약 덕분에 주니어팀에 150-126 승리를 거뒀다.

1쿼터부터 오세근은 김종규(LG)와의 매치업에서 물러서지 않고 맞대결을 펼쳤고, 4쿼터에는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며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기자단 투표로 MVP에 뽑힌 오세근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올스타전은 부산에서 처음 열렸고, 지난 2006-2007시즌 울산 개최 이후 10년 만에 수도권을 벗어나 펼쳐졌다.

관중들도 꽉 들어찼다. 12,128명으로 최종 집계되며 역대 올스타전 사상 세 번째 관중을 기록했다. 올스타전이 지방 도시에서 열려도 흥행에 문제가 없음을 입증한 셈이었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덩크슛 콘테스트에선 김현민(kt)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현민은 2라운드에서 안대로 눈을 가린 뒤 덩크슛을 성공시켜 50점 만점을 받았다. 관중들의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김현민은 이에 앞선 1라운드에선 동료인 김우람이 백보드를 맞춰 튕긴 공을 골대 뒤에서 달려나와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창의적인 장면을 펼치기도 했다. 이미 1차시기 49점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 덩크왕은 마이클 크레익(삼성)에 돌아갔다. 역시 50점 만점이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선 전준범(모비스)이 결선에서 2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의 댄스를 선보이며 입장했고, 암전 상태에서 관중들은 환호하며 선수들을 맞이했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올스타전을 찾았고, 이날 축하무대를 펼친 에이핑크 정은지는 시투에도 참석했다.

2쿼터 중간에는 10초 동안 선수들과 벤치가 마네킹처럼 동작을 정지하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에이핑크. (C)KBL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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