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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김단비가 잘했고, 수비가 잘됐다”
홍성욱 기자 | 2016.11.13 19:49
신기성 감독. (C)WKBL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한 경기 이기기 힘드네요.”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이 공식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자리에 앉으며 한 말이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신한은행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5-57로 승리했다.

3연패를 마감하며 1라운드를 2승 3패로 마치는 귀중한 승리였다.

신기성 감독은 “지난 KB스타즈전과 오늘 삼성전, 그리고 다음 하나은행전까지 3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그러나 보니 오히려 독이 됐다. 지난 KB스타즈 전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꼈다. 오늘은 편안하게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고참들에게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도록 하면서 팀플레이를 주문했다. 패턴도 몇 개를 따로 준비했다. 결과는 승리로 돌아왔다.

신기성 감독은 “오늘 (김)단비가 역할을 해줬다. 집중된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시즌 중반을 향하면서 좀더 다양한 플레이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오늘 은행장님이 오셨는데 선수들이 수비를 더 열심히 했다. 시즌 초반부터 수비적으로는 괜찮다. 문제는 공격이었다. 오늘 토마스에게 득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수비적으로는 열심히 해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외국인선수 교체를 가시화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유럽리그를 분주히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군도 2명으로 좁힌 상태다. 하지만 아둣 불각이 오늘 경기 활약을 통해 생존 가능성을 내비쳤다.

신 감독은 “불각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2라운드 선수인데 1라운드급 활약을 기대하다 보니 본인도 부담을 가진 것 같다. 불각이 외곽에서 3점을 던지는 건 지시를 내린 부분이다. 상대 수비가 떨어지면 공간도 적어지고 2대2 상황도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신 감독도 “팀플레이에 대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금요일인 18일 부천에서 KEB하나은행과 만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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