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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서 배운 신태용 감독,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
김가을 기자 | 2016.07.05 17:21
신태용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C)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타임스=파주, 김가을 기자]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신태용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이를 악물었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은 5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향한 굳은 각오를 다졌다.

오는 8월 5일 피지전을 시작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신 감독은 “대회까지 30일 정도 남았다. 최종 명단을 발표한 만큼 사실상 올림픽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 그런 마음은 버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2-0으로 앞서더 2-3으로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신 감독은 “한일전 패배를 통해 얻은 게 많다. 지금도 그 경기 하나로 생각하는 게 많다. 만약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비슷한 상황을 마주한다면 다시는 그런 실수는 않겠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배패에서 배운 신 감독은 리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피지와 독일, 멕시코와 조별예선을 치르는 신 감독은 “피지전에서는 80% 전력만 보일 생각이다. 독일과 멕시코전을 보면서 남은 경기를 대비할 것이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의 경기를 보고 수비 불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 사실 우리 팀은 그동안 대표팀과 비교해 무실점 경기를 많이 했다.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어야 할 때다. 선수들에게 응원의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악문 신 감독이 리우에서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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