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임도헌 감독, “덜 호스트, 더 많은 경험 쌓길 바란다”
김가을 기자 | 2016.07.05 03:31
타이스 덜 호스트(왼쪽)와 임도헌 감독. (C) KOVO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덜 호스트가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왔으면 좋겠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임 감독은 지난 5월 열린 2016-2017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레프트 공격수 타이스 덜 호스트를 선발했다. 높이(204cm)는 물론이고 안정적으로 서브리시브를 받아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는 8월 합류 예정인 덜 호스트는 현재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참가 중이다. 그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시리즈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덜 호스트를 보기 위해 3일 내내 장충을 찾은 임 감독은 “혹시라도 경기에 투입되지 않을까 싶어서 왔는데 아쉽게도 코트 위에서 뛰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임 감독의 말처럼 덜 호스트는 장충에서 치른 3연전에서 코트를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체로 범위를 넓혀봐도 덜 호스트는 주로 벤치를 지켰다.

그러나 임 감독은 ‘경험’을 쌓는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 감독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 그러나 덜 호스트는 네덜란드 선수들 가운데서도 신체조건이 좋다. 나이도 어린 만큼 잠재력도 풍부하다. 가능성을 보고 대표팀에 뽑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덜 호스트와 얘기를 나눠보니 대표팀 소속으로 몇 차례 한국에 온 적이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 대회를 경험한 것이다. 벤치에 앉아 선배들의 경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6승 3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상위 3개팀에 주어지는 파이널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덜 호스트는 포르투갈로 건너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최종전에 출격 대기한다.

임 감독은 “덜 호스트가 대표팀에 뽑힌 만큼 국제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경험을 쌓고 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