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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FC, 상위권 간담 서늘케한 ‘하위권의 반란’(종합)
김가을 기자 | 2016.07.03 21:58
수원FC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하위권에 머물렀던 인천과 수원FC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3일 오후 6시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전남을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섰다.

종전까지 인천은 11위, 제주는 5위에 랭크된 상황이었다. 순위 차는 있었지만 두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하게 맞서며 쉽게 우위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0’의 균형을 이어갔다.

선제골은 후반 40분에 나왔다. 제주의 몫이었다. 제주는 이근호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인천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5분 송시우의 극적인 골로 1-1 동점을 만든 인천은 김대중의 천금같은 역전골을 앞세워 2-1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꼴찌 수원FC와 1위 전북의 경기에서도 하위권의 반란은 이어졌다.

홈팀 수원FC는 전반 5분 만에 블라단의 골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1-0의 리드는 후반 중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전북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5분 이종호의 동점골에 이어 3분 뒤 레오나르도의 추가골을 더해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37분 김한원의 깜짝 골을 앞세워 균형을 맞췄다. 당황한 전북은 레오나르도 대신 고무열을 투입해 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준 전북은 개막 1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한편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포항의 경기에서는 포항이 양동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인천] 인천 2 – 1 제주

: 인천 – 송시우(어시스트 케빈), 김대중(어시스트 케빈)

: 제주 – 이근호(어시스트 김상원)

[광주] 광주 0 – 1 포항

: 포항 - 양동현

[수원 종합] 수원FC 2 – 2 전북

: 수원FC – 블라단(어시스트 이승현), 김한원

: 전북 – 이종호, 레오나르도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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