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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뜨거운 취재 열기... PO 흥행으로 이어질까
김가을 기자 | 2016.02.23 14:05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감독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2015-2016 KCC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린 23일 KBL센터 교육장.

50석 규모의 교육장은 취재진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방송사 카메라와 사진 기자들까지 더하면 족히 100명은 됐다. KBL 관계자도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올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사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암울하게 시작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규정을 바꾼 것은 물론이고 몇몇 선수가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줬기 때문.

여기에 시즌을 한 달 앞당겨 시작해 흥행에 비상이 켜졌었다. 최근에는 KCC와 오리온전에서 발생한 계시기 오류 사건으로 또 한 번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실제로 올 시즌 정규리그 관중 수는 지난 시즌(1,043,515)과 비교해 10.1% 감소한 937,267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KBL 관계자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최종전에서 갈리는 등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지면서 팬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21일 안양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KCC 경기는 KCC의 우승 확정을 보기 위해 만원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홈 구장인 인삼공사 관계자는 "올 시즌 첫 만원관중이다"라고 전했다.

프로농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단도 미소짓고 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무리한 오리온 관계자는 “우리 팀은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안방에서 치른다. 금요일과 일요일 경기라는 장점이 있지만, 예상보다 예매율이 높다. 3~4차전 원정 경기 단체 관림 신청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프로농구가 플레이오프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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