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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뒤바뀐 상황’ 삼성, 모비스전 승리 이어갈까
김가을 기자 | 2016.01.03 02:08
모비스와 삼성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1,437일 만에 모비스전 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이 승리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모비스와 삼성은 3일 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일 현재 모비스는 25승 12패를 기록하며 1위, 원정팀 삼성은 20승 16패로 6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모비스가 3승 1패로 우위에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모비스가 앞서지만, 최근 분위기는 삼성이 좋다. 삼성은 2016년 첫 날 치른 동부전에서 81-71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올 시즌 동부전 4연승을 이어갔다.

한동안 부진했던 문태영이 24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것도 반갑다. 리카르도 라틀리프(14점, 16리바운드)와 주희정(13점), 에릭 와이즈와 김준일(이상 10점)도 두 자릿스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삼성은 4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비스전 23연패를 끊어내는 기쁨을 맛봤다. 당시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71-72로 밀리던 삼성은 장민국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림에 꽂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2012년 1월 10일 이후 1,437일 만의 일이었다.

이에 맞서는 모비스는 2연패에 빠졌다. 2015년 마지막 날 경기에서 KCC에 65-67 석패한 데 이어 2일 치른 SK와의 경기에서 70-90으로 완패를 당했다.

특히 SK전에서는 외국인 선수 커스버트 빅터(23점)와 아이라 클라크(20점)가 공격에 앞장섰지만, 국내 선수 부진이 아쉬웠다. 리바운드에서 24-36으로 크게 밀렸다. 게다가 모비스는 서울 원정 경기 직후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체력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두 팀 모두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삼성이 연승을 이어갈지, 아니면 모비스가 연패를 끊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 기록이 모비스)

# 승패 : 모비스 3승 1패 vs 삼성 1승 3패

# 득점 : 80.5점 vs 74.5점

# 리바운드 : 28.3개 vs 32.8개

# 어시스트 : 18.5개 vs 17개

# 스틸 : 7개 vs 5.8개

# 2점슛 성공률 : 58.3% vs 54.3%

# 3점슛 성공률 : 40.5% vs 28.9%

# 자유투 성공률 : 73.7% vs 77.6%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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