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남부 선발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윤아(신한은행)와 중부 선발 1위레 오른 서수빈(KEB하나은행). (C) W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최윤아(신한은행)와 서수빈(KEB하나은행)이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5-2016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위한 팬 투표 1차 집계를 발표했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중부 선발(우리은행, KDB생명, KEB하나은행)과 남부 선발(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 총 30명 후보 가운데 남부 선발에서는 21,062표를 얻은 최윤아, 중부 선발에서는 19,433표를 받은 서수빈이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간 집계 현재 전체 득표수 1위인 남부 선발 최윤아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달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국가대표 가드로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윤아는 지난 시즌 변연하(KB스타즈)가 세운 역대 올스타 최다득표(32,914표) 기록을 다시 쓸지 주목된다.

중부선발 1위 서수빈은 지난 시즌까지 신한은행에서 단 3경기만 출전했지만 KEB하나은행으로 이적한 이후 13게임에 출전하여 평균 20분 가량을 뛰며 팀에 알토란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 3년차로지난 2라운드에서 생애 첫 라운드 MIP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스타 팬 투표는 내달 8일까지 진행하며 기자단 투표와 합산하여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WKBL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결과

▲ 중부 선발

서수빈(KEB하나은행) 19433표

첼시 리(KEB하나은행) 19197표

한채진(KDB생명) 17886표

이경은(KDB생명) 17624표

박혜진(우리은행) 17604표

▲ 남부 선발

최윤아(신한은행) 21062표

김단비(신한은행) 19593표

강아정(KB스타즈) 18763표

신정자(신한은행) 17061표

배혜윤(삼성생명) 16645표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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