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농구 KBL
KCC전 신경전 펼친 포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김가을 기자 | 2015.12.14 06:42
포웰,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전자랜드로 돌아온 포웰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리카르도 포웰은 13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KCC와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던 포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KC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러나 전자랜드와 KCC는 11일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고, 포웰은 고향과도 같은 인천으로 돌아왔다.

공교롭게도 인천 복귀전에서 KCC와 만난 포웰은 “우리 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짧은 말로 출사표를 대신했다.

돌아온 포웰은 경기 내내 승부욕을 발휘했다. 직접 공격에 가담하거나 어시스트를 통해 동료의 플레이를 도왔다. 이날 포웰은 20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5-8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포웰은 “기억에 남을 만한 기억이다. 신이 짜준 각본, 정해진 운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웃었다.

포웰은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인 만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트레이드 대상자인 허버트 힐(KCC)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 중에는 KCC 벤치를 향해 액션을 취하기도 했다.

포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5년 동안 KBL에서 뛰면서 인정할 만한 외국인 선수는 애런 헤인즈(오리온)와 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KCC에서는 나의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것 같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관에는 올 시즌 전자랜드 홈 최다인 7,198명이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