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내달 12일 수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12일 오후 8시 열리는 국가대표팀(감독 울리 슈틸리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미얀마와의 홈 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

수원에서 국가대표팀 A매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3년 8월 페루와의 친선경기 이후 약 2년 3개월만이다.

대표팀 명단은 다음달 2일 발표되며, 선수들은 9일 소집된다. 대표팀은 미얀마전을 치른 뒤 라오스와의 원정경기(월드컵 예선 6차전)에 나선다. 라오스전은 한국시간으로 11월 17일 저녁 9시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16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는 올림픽대표팀(감독 신태용)은 내달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선수 명단은 11월 2일 발표되며 9일 공항 소집 후 바로 출국한다.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홈팀 중국과 모로코, 콜롬비아 올림픽대표팀이 참가한다. 올림픽대표팀은 11월 11일 모로코를 시작으로 13일 콜롬비아(이상 한국시간 오후 4시), 15일 중국(한국시간 저녁 7시 30분)과 차례로 맞붙는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단, (C)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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