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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유로파리그, UCL 만큼 흥미로운 UEL '빅매치 베스트5'
김덕중 | 2014.09.18 15:15

[스포츠타임스=김덕중 기자] 2014-15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가 화려한 막을 올린데 이어 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19일 오전(한국시간) 48강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국내에서 UCL에 가려 다소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UEL이지만 그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흥미 요소가 더욱 많은 무대가 UEL이다.

 

묀헨글라드바흐-비야레알(조별리그 A)

A조 수위 경쟁이 예상되는 두 팀의 매치업. 분데스리가에서 잠잠하던 묀헨글라드바흐(독일)가 지난 주말 샬케전에서 4득점을 폭발시켰다. 물론 샬케가 UCL 첼시전을 고려해 일부 주전을 아꼈던 경기. 그래도 묀헨글라드바흐는 핵심선수 중 한 명이던 아란고가 떠난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고, 새로 영입한 한이 측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밖에도 하파엘, 크루즈의 메이킹 능력과 마무리 능력이 돋보였다. 독일 원정을 떠나는 비야레알(스페인)100% 전력이 아니다. 주말 그라나다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는데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고민이 깊다. 아무래도 간판 공격수 GD산토스가 부상으로 빠진 영향이 있어 보인다. 단 이번 경기에 산토스의 복귀 가능성이 전해진 만큼 진검승부가 될 수 있다.

 

파르티잔-토트넘(조별리그 C)

파르티잔 베오그라데(세르비아)는 현재 리그서 압도적인 1위를 내달리고 있다. 컵대회 포함 최근 6경기에서 6전 전승을 기록 중인데 6경기서 무려 20골을 넣었다. 단 득점에 비해 실점도 많은 편이고, 주포인 스크레티치(4)가 징계로 토트넘(잉글랜드)전을 뛸 수 없다.

 

토트넘은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주말 선덜랜드 원정서 2-2로 비겼으나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경기. 리버풀전 패배 악몽에선 벗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솔다도가 부상에서 돌아와 공격 옵션이 늘었고 2선에서 차들리, 에릭센, 라멜라 등의 공격 지원이 위력 있다. 같은 조에 터키 명문 베식타스가 있어 첫 경기 승점3을 챙기려는 의지가 높다.

 

드니프로-인터밀란(조별리그 F)

최근 유럽무대서 두각을 나타낸 나라가 우크라이나 리그. 드니프로(우크라이나)도 이 중 한 팀이다. 현재 샤크타르 도네츠크에 이어 2. 51무로 승점16을 벌었는데 6경기서 14골을 몰아쳤다.

 

지난 주말 리그서 5-2 대승을 거뒀는데 왼쪽 측면 날개요원인 가마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최전방에 크로아티아 대표 칼리니치가 원톱으로 포진하고, 수비에선 센터백 더글라스가 위치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데 인터밀란도 만만치 않다. 지난 사수올로전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전 토리노 원정서 0-0으로 비겼으나 최근 3경기서 13골의 화력을 가동하고 있다. 사수올로전에선 아르헨티나 출신 이카르디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F조엔 두 팀 외에 생테티엔(프랑스)이 버티고 있다.

 

에버턴-볼프스부르크(조별리그 H)

에버턴(잉글랜드)과 볼프스부르크(독일)가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H조에는 리그1 명가 LOSC(프랑스)이 버티고 있어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시즌 초반 승운이 따르지 않던 에버턴은 지난 주말 브롬위치 원정서 2-0으로 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루카쿠가 컨디션 회복을 알렸고 미랄라스, 네이스미스 등이 과감한 2선 침투로 공격을 리딩했다. 볼프스부르크는 리그 21패로 여전히 승리가 없다. 지난 주말 호펜하임 원정에선 종료 직전 베테랑 공격수 올리치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패배를 면했다. 그래도 데 부르이네 등을 활용한 공격루트가 나름 위협적으로 전개되고 있어 무시할 수 없다.

 

세비야-페예노르트(조별리그 G)

세비야(스페인)는 라리가서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죽을 쑤고 있다. 세비야는 지난 헤타페전서 팀내 핵심선수인 바카, 비달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더불어 크리초비악, 수아레스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초반부터 맹활약을 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반대다. 빅클럽으로 빠져나간 핵심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리그 약체로 꼽히는 빌렘와의 홈경기서도 1-2로 패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빌렘전에서 교체로 나서 만회골을 터뜨린 공격수 카짐-리차드는 징계로 세비야 원정에 합류할 수 없다. G조는 리에카(크로아티아) 리에쥬(벨기에) 등이 있는데 페예노르트가 과연 생존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thesportstimes.co.kr

 

[사진=유로파리그 엠블럼. UEFA.COM 홈페이지]

김덕중  djkim@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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