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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대표팀 진천 소집, 위성우 감독 “세대교체 출발점”
홍성욱 | 2015.07.01 13:2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1일 소집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부터 합숙훈련에 나선 뒤, 829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6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1장이 걸린 대회다. 7월 하순에는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전지훈련 차 다녀올 예정이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위성우호는 이번 소집에서 세대교체를 시작했다. 가드 이미선(삼성), 포워드 변연하(국민은행), 센터 신정자(신한은행) 등 서른 중반을 넘긴 국가대표 붙박이 선수 세 명이 제외됐다. 또래인 포워드 임영희(우리은행)는 대표팀에 남아 주장 완장을 찬다.

언니들의 빈자리는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 가드 김규희(신한은행)와 홍아란(국민은행)이 대신한다.

위성우 감독은 이제는 세대교체의 출발점이다. 한꺼번에 다 바꿀 수는 없지만 젊은 선수들이 바통을 이어받을 타이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의 야전사령관인 1번 포지션은 이경은(KDB생명)과 김규희가 번갈아 맡는다. 2번 포지션에는 박혜진(우리은행)이 있다. 홍아란은 1번과 2번을 오가며 백업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3번 포지션은 선수층이 두껍다. 주장 임영희를 비롯, 김정은(하나외환), 김단비(신한은행), 강아정(국민은행)까지 각 팀의 에이스들이 모였다. 한국 팀이 이들을 활용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인사이드인 4번과 5번에는 양지희(우리은행)와 곽주영(신한은행)을 축으로 배혜윤(삼성)이 가세했다. 신예 박지수는 U19 월드컵 대회 참가한 뒤 8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위 감독은 “()영희는 대표팀에 머문 시간이 또래들보다 짧았고, 체력적인 면에서도 젊은 선수들에 밀리지 않는다. 언니가 한 명은 남아 있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러치 상황에서 이제는 김단비와 김정은이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이들이 해줘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전주원 코치(우리은행)가 위 감독을 보좌한다. 지난 아시안게임 때는 코치가 2명이었지만 1명으로 줄었다.

현재 중국과 일본의 수준은 아시아 최강을 다투는 전력이다. 대만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3개국은 8월 대회를 앞두고 잰걸음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선수층이 엷고, 부상 선수가 많은 우리나라로서는 버거운 상대인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위성우 감독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철저히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어려운 여건속에 세대교체를 시작한 위성우호는 7월 첫 날부터 진천벌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위성우 감독.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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