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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김하성,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회복까지 시간 필요해 WBC는 불참
정현규 기자 | 2026.01.19 11:15
김하성. [Imagn Images=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손가락 부상으로 2026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애틀랜타는 1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며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재활이 필요한 김하성은 5∼6월 정도는 돼야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은 사실상 불발됐다.

김하성은 2025시즌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랜타에서 뛰며 타율 0.234, 홈런 5개, 17타점, 도루 6개의 성적을 냈다.

시즌이 끝난 뒤인 지난해 12월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천만 달러(약 295억 원)에 재계약했다.

2023년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152경기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하지만 FA 자격 획득을 앞둔 2024년 8월 어깨를 다쳐 두 달 후 수술한 이후 이전 기량을 펼쳐보이지 못했다. 

그렇지만 김하성의 기량에 대해선 긍정적이었다. 실제로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김하성이 2026년에 좋은 활약을 펼쳐 더 큰 계약을 따낸다면 애틀랜타와 김하성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등을 자신하는 김하성도 1년 뒤 대형 계약을 노리며 애틀랜타의 제안에 사인한 바 있다. 하지만 손가락 수술은 또다른 변수다. 

김하성의 복귀 시기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시즌 후 장기계약을 노리는 그의 활약에도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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