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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 오퍼 거절한' 랑헤르 수아레스, 보스턴과 5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
정현규 기자 | 2026.01.16 05:41
랑헤르 수아레스. [AFP=연합뉴스]

정상급 왼손 선발 투수 랑헤르 수아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대형 계약을 했다고 AP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AP는 소식통을 인용해 "수아레스가 보스턴과 계약기간 5년, 총액 1억3천만 달러(약 1천910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53승 3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정상급 선발 투수다.

불펜 투수로 활약하던 수아레스는 2022시즌 선발 투수로 전향한 이후 매년 안정적인 성적을 거뒀다. 2024시즌에는 12승 8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2025시즌에도 수아레스는 12승 8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필라델피아 선발진을 이끌었다.

실력을 인정받은 수아레스는 2025시즌을 마친 뒤 필라델피아의 퀄리파잉 오퍼(2천202만5천 달러)를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소속구단이 FA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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