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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클레이 사격팀 창단…이보나 플레잉코치-엄소연 합류
홍성욱 기자 | 2026.01.09 15:55
사진 왼쪽부터 서호영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장,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객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 이보나 대한항공 클레이 사격팀 플레잉코치, 엄소연 대한항공 클레이 사격팀 선수, 권혁삼 대한항공 스포츠단장.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클레이 사격팀을 창단했다. 

대한항공은 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클레이 사격팀 창단식을 열었다.

클레이 사격은 하늘로 날아가는 원반 모양의 표적을 총으로 맞히는 경기로, 1900년 제2회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사격 세부 종목 중에서도 비용이 많이 들고 선수 풀이 적어 엘리트 선수 양성 기반이 약한 종목으로 꼽혀 왔다.

대한항공은 이에 이번 팀 창단으로 비인기 종목 육성을 통한 저변 확대와 종목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격 국가대표 양성 및 국제 대회 메달 획득으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항공 클레이 사격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더블 트랩)과 동메달(트랩)을 따내며 한국 클레이 사격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이보나 선수가 플레잉 코치를 담당한다.

함께 입단한 엄소연은 2010년부터 선수로 활동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조원태 회장이 한국배구연맹 총재로 커미셔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여자 탁구단 및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클레이 사격단 창단으로 스포츠단 보폭을 넓히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클레이 사격팀 선수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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