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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다. [KOVO 제공] |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코트의 신사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상기된 표정으로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았다.
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7일 김천 원정길에서 선두 한국도로공사에 0-3 완패를 당하며 연패에 빠졌다. 8연승 이후 연패로 흐름이 꺾이는 상황이었다.
강성형 감독은 “반성하는 의미였다. 최근 두 경기를 지면서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아 야단을 좀 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는 건 지는 거지만 내용을 보면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팀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자는 의미였다”라고 선수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킨 이유를 언급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주포 카리가 공격을 시도해야 할 타이밍에서 주저하는 장면도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강성형 감독은 “카리가 코트 안에서는 아파도 참고 한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통증이 많이 올라온다. 무릎을 사용해 차고 올라가 강타를 때려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아 걱정이다”라고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정지윤도 마찬가지였다. 강성형 감독은 “리시브 문제는 지윤이가 안고 가야할 과제다. 이를 회복하기 위한 훈련량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리시브 라인이 무너져 (김)다인이가 뭘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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