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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훈 9단. [한국기원 제공] |
김명훈 9단과 신민준 9단이 나란히 세계기선전 8강에 합류했다.
김명훈은 27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16강 둘째 날 대국에서 대만의 라이쥔푸 9단에게 172수 만에 불계승했다.
신민준은 박진솔 9단을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반면 한승주 9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각각 중국의 당이페이 9단과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8강이 확정되면서 한국 4명, 중국 2명, 일본 2명이 대진 추첨에 나섰다. 이 결과 한·중전과 한·일전이 각각 성사됐다.
28일 오전에는 신진서 9단과 왕싱하오 9단, 신민준 9단과 당이페이 9단이 맞붙는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신진서는 왕싱하오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월 난양배 결승에서는 왕싱하오를 2-0으로 누르고 초대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2024년 응씨배 16강에서는 왕싱하오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하기도 했다.
한국 랭킹 4위 신민준은 중국의 강호 당이페이에게 1승 7패로 약세를 보였다.
오후에는 박정환이 이치리키 료 9단, 김명훈은 시바노 9단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일본 일인자인 이치리키를 상대로 8승 무패를 기록하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명훈도 시바노에게 2승 무패로 앞서 있다.
세계기선전 우승 상금은 1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대회 가장 많은 4억 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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