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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제공] |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에 활약할 외국인 선수 3명, 아시아 쿼터 선수 한 명 등 총 4명과 계약을 마쳤다.
키움은 우선 기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를 합한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새 오른손 투수 네이선 와일스와는 연봉 91만 달러에, 외야수인 좌타자 트렌턴 브룩스와는 연봉 7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를 합해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알칸타라는 지난 5월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선수로 키움에 합류해 2025시즌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로 건재를 과시했다.
2019년부터 kt wiz, 두산 베어스 등에서 뛴 알칸타라는 2026시즌에도 한국 생활을 이어간다.
와일스는 2025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처음 밟은 젊은 투수다. 빅리그 경력은 짧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125경기에 등판해 25승 17패, 평균자책점 4.48의 안정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82경기에 선발 등판할 만큼 경험이 풍부하다.
키움은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1개에 그칠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갖춘 투수"라고 소개했다.
브룩스는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MLB 25경기에 출전한 외야수다. 올해 빅리그에서 타율 0.146, 1홈런, 2타점으로 부진했으나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90경기 타율 0.275, 15홈런, 68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브룩스는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로 1루와 외야 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키움은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출신 오른손 투수 가나쿠보 유토와 계약했다.
가나쿠보는 연봉 10만 달러와 옵션 3만 달러를 합쳐 총액 13만달러에 도장 찍었다.
가나쿠보는 일본프로야구 6시즌 동안 5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고 선발과 불펜을 두루 경험했다.
다만 가나쿠보는 올해 사생활 문제로 구설에 오른 뒤 방출된 이력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키움은 "이들은 각자 개인 훈련을 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움이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치면서 이들 4명의 활약이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최하위로 나머지 팀들과 간극이 벌어진 상황에서 새로운 상승을 위한 활약을 이들 4명이 펼쳐 보일 수 있을지가 매우 중요해졌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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