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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려진 캡틴의 부상 투혼' 한화 채은성, 지난 달 발가락 수술 이후 치료 중
정현규 기자 | 2025.12.02 05:35
지난 10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2, 3루 때 2타점 2루타를 터뜨린 한화 채은성이 포효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주장 채은성이 극심한 발가락 통증을 안고 2025시즌을 완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채은성은 시즌 중 왼쪽 네 번째 발가락을 다친 뒤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시즌 종료 후인 지난 달 14일 수술대에 올랐다.

관계자는 "채은성은 현재 통원 치료 중이고 보행 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채은성은 지난 8월 말 발가락을 다쳤다. 정상적으로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채은성은 팀 주장이 오랜 시간 전력에서 빠질 수 없다며 9월에 1군 복귀했고, 통증을 참아가며 정규시즌 남은 경기와 포스트시즌을 소화했다.

그는 부상에도 올 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9홈런, 88타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채은성은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1루수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수술 여파로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채은성은 당분간 치료에 집중하며 부상 부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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