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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U-16 대표팀' 일본 이어 대만 누르고 아시아선수권 우승...MVP 손서연
홍성욱 기자 | 2025.11.09 06:17
우승을 거머쥔 한국 여자 U-16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환호하고 있다. (C)AVC

한국 여자 U-16 배구 국가대표팀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여자 U-16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에 세트스코어 3-2(26-28, 25-21, 25-11, 19-25, 15-13)로 승리하며,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주장 손서연은 대회 MVP와 베스트 아웃사이드히터상 2관왕에 올랐으며, 이서인이 베스트 세터상, 이다연이 베스트 미들블로커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개최된 국가대표 선발 트라이아웃을 통해 뽑힌 12명 선수들은 이승여 감독의 세심한 지도 아래 조별예선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홍콩과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 만난 숙적 일본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해 마침내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대회 직전 열린 제3회 바레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도 요르단 현지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을 거두며 2026년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2026 세계여자 U-17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5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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