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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우승 노리는' LG vs '26년 만에 정상 등극 정조준' 한화…26일부터 한국시리즈 돌입
홍성욱 기자 | 2025.10.25 03:11
LG 염경엽 감독(왼쪽)과 한화 김경문 감독. [연합뉴스]

2025 KBO리그 챔피언은 정규시즌 1, 2위 팀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 맞대결로 가려진다.

한화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2로 완파하고 3승 2패를 기록, LG의 한국시리즈 파트너로 정해졌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LG와 한화는 '2강'으로 리그를 지배한 팀들이다. LG가 85승 3무 56패로 1위, 한화는 83승 4무 57패로 2위를 차지했다.

LG는 2023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26년 전인 1999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LG와 한화가 '가을 야구'에서 격돌하는 것은 두 팀의 전신인 MBC 청룡과 빙그레 이글스 시절을 포함해서도 올해가 처음이다.

LG는 지난 1일 정규시즌을 마친 뒤 20일 넘게 휴식과 훈련을 통해 체력을 비축한 것이 장점이다. 정규시즌 팀 타율 1위(0.278), 팀 OPS(출루율+장타율) 2위(0.770) 등 공격력이 돋보인다.

선발 로테이션은 앤더스 톨허스트와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 등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정규시즌 17승과 16승을 거둔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등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가 최대 강점이다. 팀 평균 자책점(3.55)도 1위다.

다만 삼성과 PO 5차전에서 폰세와 와이스가 모두 등판해 26일 1차전 선발은 류현진 또는 김경문 감독이 PO 5차전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선발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문동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8승 1무 7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구장별로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잠실에선 LG가 7승 2패로 크게 앞섰고, 대전에서는 한화가 5승 1무 1패로 절대우위를 보였다.

그래서 더욱 궁금해지는 이번 한국시리즈다. 

1차선 선발 및 엔트리는 25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발표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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